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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백종원 콩나물무침 레시피 - 비린내 없이 아삭~ 아삭하게 삶는 방법 참 좋아하는 언니가 엄마랑 함께 놀러 오기로 한 날, 어른이 오시는데 나물 한 종류는 상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참기름 듬뿍 넣고 만들어 봅니다. 제 예상이 적중합니다. 비싼 소고기보다 튀기는 게 조금 번거로운 크림새우도 모두 제치고 어머님에 젓가락이 가장 많이 향한 곳은 바로바로 콩나물무침입니다. 무려 4번이나 리필되며 어찌 이리 아삭아삭하게 잘 삶았냐는 폭풍 칭찬에 어깨가 절로 으쓱한 백종원 콩나물무침 레시피, 바로 만들어 봅니다. 콩나물 1kg, 국간장 1/2큰술, 소금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대파 3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2큰술, MSG 살짝(생략 가능) ① 콩나물을 담은 넓은 대야에 한쪽을 높여 기울.. 더보기
산적 - 정성 듬뿍 담긴 꼬치전 저희 집에서 전은 명절 음식이 아닙니다. 전 종류, 잡채를 유난히 좋아하는 남의 편 덕분에 자주 만들게 되는 집밥 메뉴 중 하나입니다. 며칠 전 친구네 집에 저녁식사를 초대받아 갔는데, 반찬중 산적을 본 남의 편이 혼자 순식간에 순삭 하더니, 또 없냐며 찾습니다. 한순간에 산적을 한 번도 안 해주는 마눌이 된듯한 민망함은 제 몫입니다. 원 없이 먹게 해 줄 테니 기대하라고 큰소리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식자재마트로 향합니다. 안 깐 쪽파가 한 단에 3,000원, 깐 쪽파는 반 판에 6,000원, 껍질을 까면 만나게 되는 말간 우윳빛 속살에 내 맘까지 깨끗해지는 듯 해 쪽파 까는 걸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안 깐 쪽파 3,000원에 데려 옵니다. 뭐든지 대가가 따르는 법 조금 매운 건 참아야 합니다. 이 쪽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