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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노가리 조림 - 수미네 반찬 반건조 노가리 조림 냉동실 저기~ 저 깊은 한편에서 언제 넣어뒀는지 정확한 기억도 없는 노가리를 발견합니다. 음.. 그냥 구워 먹기에는 딱 딱 할 거 같아 김수미 선생님에 수미네 반찬표 노가리 조림 레시피를 참고해 단짠단짠~ 추억 소환 반찬으로,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는 요즘 같은 초여름 날씨에 맥주 안주로도 딱~ 안성맞춤인 조림으로 환생시킵니다. 밥반찬보다는 맥주 안주로 더 사랑받을 거 같다는 내 느낌적인 느낌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재료를 찾아내 만든 반찬은 버리지 않고 살려냈다는 뿌듯함과 그동안 방치한 거에 대한 미안함이 공존하면서 마지막까지 더 살뜰하게 먹게 됩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거 미안~ 이렇게 맛난 반찬으로 환생해줘서 고마워~ 마지막 한 조각을 먹으며 노가리에게 건네보.. 더보기
팽이버섯 요리 - 베이컨 팽이버섯말이 , 팽이버섯 볶음 ( feat. 부추와 맛살) 마트 할인코너에서 데려온 팽이버섯이 일주일째 냉장고 야채칸에서 숙면 중입니다. 베이컨도 유통기한이 훌~쩍 지나 빨리 맛난 요리로 환생시켜달라고 눈치를 어찌나 주는지 팽이버섯과 베이컨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봅니다. 손님맞이 요리로 베이컨 팽이버섯말이를, 1~2주에 한 번씩 딸에게 보내는 반찬으로는 부추와 맛살을 찢어 넣고 팽이버섯 볶음을 만듭니다. 두 가지 요리 모두 정말 간단하고 단짠 단짠~ 밥반찬과 술안주로 동시에 인기 만점입니다. ♥ 베이컨 팽이버섯말이 ♥ 팽이버섯 1통 (150g), 부추 30g, 베이컨 80g, 통깨 간장소스 - 진간장 1큰술, 생수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마늘 1/2큰술, 들기름 1/2큰술, ① 먼저 간장소스를 준비합니다. 진.. 더보기
4월 제철 음식 - 주꾸미볶음 황금레시피 주꾸미는 봄 주꾸미와 가을 주꾸미로 나뉘는데, 봄 주꾸미는 산란기에 들어가 알이 꽉 차 있고 가을 주꾸미는 봄에 태어나 자란 어린 주꾸미입니다. 주꾸미는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고,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주꾸미에 몸에 좋은 성분이 돼지고기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단점을 해결해주어 최고에 음식궁합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주꾸미는 봄 주꾸미와 가을 주꾸미로 나뉘는데, 봄 주꾸미는 산란기에 들어가 알이 꽉~ 차 있고 가을 주꾸미는 봄에 태어나 자란 어린 주꾸미입니다. 주꾸미 손질에 번거로움 때문에 집에서 해 먹기보다는 주로 외식을 했는데, 코로나 19 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인 지금, 외식은 안 됩니.. 더보기
제육볶음 레시피 -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세상 쉽게~ 고기가 급 땡깁니다. 저는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맛납니다. 군대 간 아들은 저를 닮아 돼지고기파로 외식메뉴가 소고기이면 안 가는 특이한 놈입니다. 저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 주는 대로 잘 먹고, 고기는 언제나 진리~ 없어서 못 먹는다에 한 표입니다. 삼겹살을 먹을까 하다가 불판 준비하고 굽고, 뒷정리까지 일이 너무 많아 패스~ 코로나 19 때문에 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도 외식 또한 참습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육볶음 레시피로 선택합니다. 고기부위를 앞다리살로 이용하면 삼겹살이나 목살에 비해 지방이 적어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담백하고 부드럽습니다. 저같이 뱃살이 걱정인 분들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정말 착합니다. 우리 동네 정육점에서 앞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