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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부추

부추김치 담그는 법 - 봄김치 저희 집 부추전, 부추김치, 부추 계란말이 등 부추요리가 맛난 이유는 바로 향이 진하고, 부추 줄기가 가늘면서도 싱싱함이 오래가는 아빠가 직접 키운 시골 부추라서입니다. 이른 봄 첫 부추부터 지금까지 저희 집 냉장고에서 떨어지는 날 없이 쭉 무한 리필되고 있는 부추입니다. 이번 부추요리는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부추까지 더해 맛있는 김치를 담아 아빠께도 드릴 생각에 몸도 맘도 분주합니다. 치아가 좋지 않으신 아빠가 늘 맘 한편에 걸리던 터라 보드라운 봄 부추로 담은 김치, 정성껏 담아 보냅니다. 이번 부추김치 담그는 법은 제 요리 선생님인 네이버 블로그 꿈 할멈님 레시피를 참고합니다. 봄 부추로 만든 봄김치, 얼마나 맛날지 기대합니다. 부추 1.5kg, 절임 양념 - 멸치액젓 3/4 컵, 맛즙.. 더보기
건새우 부추전 - 부추가 주인공 며칠 전 아빠 집에서 수확해온 부추로 드디어 부추전을 해 먹습니다. 저는 최대한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요리를 합니다. 돈도 아끼고, 음식재료 낭비 없이 쓸 수 있어 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추전에 조연으로 택한 재료는 바로 건새우입니다. 그리고 건새우를 택한 이유는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저는 새우 덕후입니다. 새우가 들어간 요리는 언제나 옳습니다. 솔직히 맛이 없는 게 더 힘듭니다. 앞으로 새우가 들어간 요리를 많이 올린 계획이니 기대 바랍니다. 새우 맨보샤, 새우만두, 슈림프 파스타, 감바스, 크림 새우, 새우튀김... 에고~ 낮에 마신 달고나 커피에 영향으로 새벽 2시가 지난 지금까지도 눈이 말똥말똥해 오늘은 글을 2편 올립니다. 왜 제목에 부추가.. 더보기
부추 보관법 - 한 달이상 싱싱하게 보관하기 봄이 오길 기다린 이유 중에 한 가지, 이 햇부추 때문입니다. 봄에 나는 부추는 인삼이나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아들은 안 주고 남편만 몰래 준다고 하는 자양강장제 중에 으뜸이라고 합니다. 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한테만 몽땅 먹일 계획입니다. 평소 수족냉증이 심해 같이 잠을 잘 때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손, 발이 차가워서 엄마인 내 맘이 많이 아프고 걱정이 많습니다. 홍삼도 꾸준히 먹이고 나름 신경을 쓴다고 쓰는데 엄마에 정성이 모자란 건지 나아지는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학교 다니느라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다 보니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고, 그나마도 끼니를 거르는 일이 잦아 그런 듯합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나온 부추를 처음 수확해 딸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