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황금 레시피 -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

시장 보러 간 마트에서 떡볶이를 본 남의 편이 애들 마냥 사달라고 떼를 씁니다. 집에 쌀떡도 쫄면 사리도 있고, 쉽고 맛있는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를 재현해 바로 만들어 줄 테니 그냥 가자고 겨우 꼬셔 데려 옵니다. 바로 뚝딱뚝딱 만들어주니 벌써 다 만들었냐며 한 번 놀라고, 분식집에서 먹는 떡볶이 맛 하고 똑같다며 남의 편을 두 번 놀라게 만드니 떡볶이 황금 레시피 인증입니다.

매콤달콤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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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쌀떡 300g, 사각어묵 3장 (170g ) 양배추 160g, 대파 1과 1/2대, 육수 600ml +생수 400ml,
떡볶이 양념 - 고추장 80g, 진간장 50g, 고운 고춧가루 30g, 굵은 고춧가루 20g, 황설탕 7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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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순서 >

 

① 먼저 양배추를 4 등분 후 녹차를 풀어 준 물에 10분 여분 잠가 양배추에 남아 있는 잔류 농약을 제거합니다. 떡볶이 황금 레시피인 만큼 재료 준비부터 완벽하게 해 줍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사용하지 않고 녹차를 이용한 이유가 궁금한 이웃님들을 위한 링크 나갑니다~

달큰한 양배추

녹차물에 10분간 해독중

② 깨끗해진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대충대충 썰어 줍니다. 양배추 없으면 안 넣어도 되지만 넣어주면 달큼한 양배추가 떡볶이 맛을 더 맛나게 해 주는 거 다들 잘 아시죠~ 양배추는 생략 가능하지만 대파는 꼭 꼭 넣어야 하니, 너무 과하게 많다 싶을 정도로 듬~~ 뿍 넣어 주는 게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에 포인트입니다. 저는 대파 1과 1/2대를 큼직큼직 어슷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한 야채

③ 떡볶이 황금 레시피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또 하나의 주인공, 어묵도 먹기 좋은 크기, 각자 좋아하는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고급 수제 어묵보다 저렴이 얇디얇은 어묵을 사용해야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는 떡볶이 맛을 낼 수 있다는 백종원 님에 팁입니다.

어묵도 썰어 준비

④ 맛에는 별 차이 없지만 눈으로 먼저 먹는 요리는 비주얼도 중요하다 생각하는 1인이지라,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하기 위해 고운 고춧가루를 직석 제조 들어갑니다.  체에 한번 걸러 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니 마다할 이유가 없기도 하지요 ㅎㅎ

고운 고춧가루 제조

곱다 고와~

⑤ 육수물 600ml에 분량의 양념장인 고운 고춧가루, 굵은 고춧가루, 황설탕, 진간장, 고추장을 넣고 끓여 줍니다. 자취생이나 요리 초보가 따라 하기 쉽게 쉽게 가르쳐주는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에서는 육수물을 사용하지 않고, 조미료 (MSG)를 1/2큰술 넣어 줍니다. 저는 평소 조미료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 가지고 있는 육수로 대체한 걸로 생수로 대체 가능합니다.

육수물에 고춧가루

황설탕

진간장

고추장

⑥ 양념물에 끓어오르면 준비해 놓은 양배추와 대파를 모두 넣고 끓어 줍니다. 육수물 양이 너무 적은 듯하더니 벌써 물 양이 적습니다. 절대 당황하지 말고 물이 부족하다 싶을 때는 보충해 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는 해결사 백종원 님에 시원시원한 답변대로 생수 400ml를 추가합니다.

양배추와 대파 넣고

생수 추가

⑦ 다시 끓어오르면 흐르는 물에 대충대충 씻어 준 쌀떡과 쫄면 사리를 투하해 끓어 줍니다. 떡볶이 황금 레시피에 마지막 과정, 곧 어묵을 넣어야 할 때가 다가오니 어묵 넣기 전 떡볶이 국물 맛을 보고 기억하며, 어묵 넣은 후에 떡볶이를 마구마구 기대합니다.

쌀떡과 쫄면사리 투하

어묵 넣기 전 맛을 보고

⑧ 드디어, 어묵을 넣어줍니다. 이제 보글보글~ 끓여주며 떡볶이에 간이 쏙 배일수 있도록 졸려 주면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를 완벽 재현한 길거리 포장마차 표 떡볶이 완성됩니다.

어묵 투하

더 맛있어져라~ 더더더 쫄깃해져라~ 마법주문과 함께 졸려 줍니다.

더더더 맛있어지는 중~

한 입 맛을 본 저와 남의 편이 동시에 말합니다. "음~~~ 쫄깃쫄깃~ 매콤 달콤~ 맛있다~ 맛있어~"

저처럼 쫄깃한 쌀떡을 좋아하는 쌀 떡파도, 속까지 간이 쏙~ 배는 밀떡을 좋아하는 밀떡 파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만들면 되니 꼭 만들어 맛보길 강력 추천합니다.

맛있게 한 끼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