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정말 좋은 완전식품 밭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는 두부,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푸딩 같은 탱글함에 부들부들~ 씹을 것도 없이 넘어가는 순두부 라면 말이 180도로 달라집니다.
순두부찌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바지락 순두부찌개이지요. 네 맞습니다. 바지락 넣은 순두부찌개 물론 맛있습니다. 하지만 집에 있는 재료인 참치캔을 이용해 끓인 참치 순두부찌개 또한 전혀 안 꿀리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뚝딱, 고추기름, 바지락, 돼지고기도 없이도 정말 맛있게 순두부찌개 끓이는 법, 함께 합니다.
< 재료 >
순두부 1봉, 애호박 1/2개, 새송이 1/2개, 감자 1/2개, 대파 1개, 참치 1캔, 고춧가루 2 큰술, 멸치액젓 2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식용유 2 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 2컵
< 만드는 순서 >
① 애호박 1/2개를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새송이버섯 1/2개, 감자 1/2개도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것을 활용해 취향껏 준비하도록 합니다.
대파는 조금 큰 사이즈 송송으로 썰어 줍니다.
② 이제 순두부찌개 끓이는 법에 핵심 포인트, 고추기름을 만들어 봅니다.
참치 기름을 따르고, 식용유 2큰술을 추가합니다. 고춧가루 2 큰술 넣고, 송송 썰은 대파 흰부분과 다진 마늘 1큰술 넣고, 달달 ~ 볶습니다. 매콤한 고추 향이 올라옵니다. 빠알간 색감과 얼큰한 맛으로 식욕을 확 돋워주는 고추기름을 이렇게 쉽게 만들 수 있다니 이제 순두부찌개는 외식메뉴에서 과감히 삭제합니다.
③ 뚝딱 뚝딱 간단하게 만들어준 고추기름에 애호박, 새송이버섯, 감자를 넣고 볶아줍니다. 저는 요리전 냉장고에 있는 재료 파악 후 메뉴를 정하는 방법으로 신선한 재료도 냉장고에서 오래되면 맛이 떨어지게 되니 최대한 있는 재료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음식 맛도 보장되고, 버리는 음식 재료도 줄어 뿌듯 뿌듯한 기분은 덤입니다.
④ 대충대충 야채를 볶아준 후 준비된 멸치 다시마 육수 2컵을 붓습니다.
저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우러 놓은 게 있어서 사용했으며,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 내고, 멸치는 약 10분 정도 우려 주면 멸치 다시마 육수도 뚝딱 완성되니 바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간은 멸치액젓으로 합니다. 까나리액젓 물론 괜찮습니다.
⑤ 순두부찌개 끓이는 법, 요리 유튜버 쿠킹 하루님의 동영상을 참고해 끓이던 중 이 부분에서 급 당황합니다. 참치 순두부찌개가 다 완성되어 가는데 참치를 넣는 장면을 못 찾아 참치를 못 넣고 기다리다 댓글을 검색해보니 저 같은 사람이 또 있습니다. 쿠킹 하루님의 멸치 다시마 육수와 함께 넣어준다는 댓글에 뒤늦게 이제서야 참치를 넣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맛있으면 모든 게 용서됩니다.
⑥ 이제 다 됐습니다.
오늘에 주인공 순두부를 듬뿍듬뿍 넣어주고 더 맛있어져라~ 더더 맛있어져라~ 마법 주문도 한 큰술 듬뿍 넣어 줍니다.
대파 초록잎 부분을 넣고,
⑦ 마지막으로 순두부 끓이는 법 화룡정점 계란 한 개를 얌전히 깨뜨러 넣으면 완성입니다.
계란은 살짝만 익히고 먹을 때 노른자를 톡~터뜨려서 맛나게 먹습니다.
두부요리 중 가장 좋아하는 순두부찌개, 그동안 바지락 사서 끓이는 게 번거로워 자주 만들지 못하고 망설이던 메뉴, 참치캔을 이용한 순두부찌개 끓이는 법으로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참치캔 요리가 하나 더 추가됩니다. 싱크대 선반에 가득 쌓여있던 참치캔이 점점 줄어 들어 다음 명절 선물 들어올 때까지 못 버틸듯합니다. 내 돈 주고는 절대 사 먹지 않던 참치캔구입을 위해 폭풍검색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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