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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바삭바삭~ 김치전 만들기 - 캔참치 요리

요즘 장 보러 외출하기도 힘드시죠? 그래서 가져왔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간단하게 만드는데, 맛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만큼 완전 맛납니다. 김치전 바깥쪽만 바삭하냐고요? no no~ 가운데까지 바삭바삭하답니다.

명절이면 최소 2세트는 들어오는 참치캔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검색하다 우연히 찾게 된 황금 레시피입니다.

이 김치전 하나에 막걸리 한잔 곁들이면 세상 시름 모두 잊을 수 있을 만한 맛입니다. 어른들에 술안주는 물론 어린이들에 건강 간식으로도 최고입니다.

저희 집은 주택 2층으로 뷰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 제가 정말 사랑하는 빗소리가 참 이쁘게 들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빨리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 이 김치전을 바삭바삭하게 부쳐서 막걸리를 한 잔 해보렵니다. 빗소리를 음악 삼아 친구 삼아 먹으면 더 맛나겠지요 ㅎ

그럼 가운데까지 바삭한 김치전 만들기, 함께 만들어 볼까요??

 

바삭 쫀득한 김치전


먼저 재료입니다.

 

김치 360g, 참치캔 1개,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취양 따라 양 조절 및 생략 가능), 부침가루 1컵, 튀김가루 1컵, 생수 2컵, 식용유 조금


그 다음은 양념입니다.

 

마늘 2/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김치 국물 50ml, 설탕 2/3큰술, 참치액젓 2큰술 (멸치액젓 대체 가능)

 

김치전 재료

 

전 원래 레시피에서 양파가 떨어지고 없어 못 넣고, 고춧가루에 매운 맛보다 청양고추에 매운 맛을 더 좋아해 양파 대신 청양고추를 더 넣어 줍니다. 청양고추를 요리에 넣어서 먹는 건 가능한데 생으로 먹는 건 너무 자극적이어서 못 먹는 저는 이렇게 요리시에 잘게 다져서 넣는 방법을 택합니다.

그리고, 참치액젓이 없어 대신 간장게장 먹고 남은 장을 보관했다가 사용해보니 충분히 감칠맛 나고 맛납니다.

저 개인적으로 사서 사용하는 양념보다 이런 자투리 양념 이용하는 게 제가 지향하는 삶에 방향과 맞아 더 뿌듯해 음식맛도 한층 더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만드는 순서랄 것도 없습니다.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고 부쳐주면 끝~입니다.

과정 샷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하는 변명아닌 변명임을 벌써 눈치 채셨나요??ㅎㅎ 초보 블로거티가 확연히 납니다.

 

가운데 구멍이 포인트~

 

과정샷을 준비하지 못한 대신 김치전을 가운데까지 바삭하게 부치는 꿀팁 나갑니다~

 

첫 번째,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충분히 가열 후에 김치전을 부칩니다.

온도가 낮을 상태에서 김치전을 부치면 김치전이 기름을 흡수해 느끼한 김치전이 되니 주의합니다.


두 번째, 기름은 아끼지 말고 넉넉히 부어 줍니다.
느끼한 음식을 싫어하는 저는 옛날 옛적 지금보다 더 심한 요알못 시절에 기름을 많이 넣으면 무조건 느끼해지는 걸로 잘못 알고 기름을 적게 적게만 넣었습니다. 저와 같은 걱정하는 이웃님들~ 온도를 충분히 올려주고 부쳐주면 전혀 느끼하지 않으니 걱정 1도 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 위 사진에 가운데 구멍이 가장 중요한 꿀팁입니다. 가운데까지 바삭하게 해주는 비밀이 바로 이거입니다~

이 구멍 하나 차이로 엄청나게 다른 결과물이 나오니 꼭 잊지 말고 구멍을 두 세군데 만들어 주도록 합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자꾸자꾸 손이 가는 바삭한 김치전 만들기로 이웃님들 모두 가족들과 맛있는 김치전 부쳐 드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길 바래 봅니다.


이 레시피는 요리 유튜버 양장금 주부님의 레시피를 참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