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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내가 나를 사랑하는 가장 큰 표현 - 운동

2020년 들어서자마자 응급실을 2번이나 다녀오고, A형 독감 진단을 받고서 3주를 꼬박 앓고서야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성인들은 5일~1주일 정도면 털고 일어난다는, 유치원생도 1주일 만에 거뜬히 일어났다는 그 독감을 난 응급실행 2번에 3주를 꼬박 앓고 나서야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ㅜㅜ

3주 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약 먹기 위해 겨우 밥 챙겨 먹는 거 외에는..

지금 생각해도 그 시간이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 속담처럼 이번 일을 겪고 나서 내 건강상태에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하루에 한잔 이상은 꼭 마셔야 했던 아메리카노를 오후에 마시면 수면에 방해가 되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오전에 마셔도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것도 그렇고..

이번 설날을 기점으로 내 하루 일과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중요한 일은 간단하게라도 아침 챙겨 먹기, 그리고 30분 후 운동하기!!!!

과거에 다짐들처럼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블로그에 1주일 단위로 기록할 생각입니다.

현재 160cm/53kg , 체중을 빼는 게 목표가 아니고, 근육량을 늘려 건강해지는 게 목표입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오늘 그리고 앞으로 제 홈 트레이닝에 함께 할 운동 선생님은 바로 유튜브 운동 영상입니다. 디테일한 동작 설명으로 초보자도 잘 따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요즘 제 최애 운동 유튜버 힙 으뜸님 운동 영상을 참고합니다.

요즘은 유튜브만 있으면 따로 헬스장 갈 필요가 없을 만큼 잘 가르쳐줘서 운동하기 정말 좋으니 저 같은 집순이 이웃님들~ 참고하여 함께 운동합니다.

저는 그 날 내 몸 상태에 따라 유튜브 운동 영상 중에 하고 싶은 걸을 골라합니다. 근력운동이 도저히 하고 싶지 않은 날은 요가나 걷기 운동으로 대체하기도 하고 그 마저도 힘들 때는 편하게 하루 건너뛰기도 합니다. 하루 이틀하고 끝낼 단기 다이어트가 아닌 평생 꾸준히 해야 되는 운동이므로 급하게 마음먹지 않기로 합니다.

 

 

2020/1/27

 

<운동>

요가 유튜브 1시간, 스텝퍼 20분

 

<식단>

아침 : 홈메이드 사과&당근 주스
점심 : 곱창전골
간식 : 아메리카노 1잔, 선식+우유 1컵, 홈메이드 쵸코쿠키 반 조각 (25g)

저녁 : 김치찌개 + 라면사리 , 누룽지


2020/1/28

 

<운동>

힙 으뜸 필라테스 기초 동작 - 14분
복근의 정석 (crunch) - 10분
푸시업의 정석 - 11분

플랭크의 정석 - 10분
운동 후 스트레칭 8분

 

<식단> 

아침 : 홈메이드 사과&당근 주스,

        홈메이드 쵸코쿠키 1개(50g)
점심, 저녁 : 적는 걸 까먹음 ㅜㅜ


2020/1/29

 

<운동>

아침 7시 차로 서울 다녀오느라 쉼.

 

<식단>

아. 점 : 잔치국수&꼬마김밥
간식 : 어묵&구운 감자, 제크반봉지  

저녁 : 소고기&삼겹살 구이


2020/1/30

 

<운동>

스트레칭 - 8분

스쾃의 정석 - 24분

여자 가슴운동 - 12분

스텝퍼 - 15분

 

<식단>

아침 : 늦잠 자서 못 먹음

점심 : 크림 파스타&

        새우 필라프&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아침 몫까지 먹음ㅎ)

간식 : 단백질 셰이크 + 우유 1컵

저녁 : 족발냉채, 데리야끼 치킨밥

 

 

부끄러움은 누구 몫일까요 ㅎㅎ
튜브살 타파!!

윽~~ 저 브래지어 밖으로 탈출한 겨드랑이 살, 배둘레햄을 장착한 옆구리 살, 축 처져 실종된 엉덩이..ㅜㅜ 온몸에 근육량이 부족함이 여실히 보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창피하지만, 계속 운동해서 멋진 바디 프로필을 찍는 그 날까지 파이팅하겠단 의미에서 올립니다!!!

저부터 제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줘야 다른 사람들도 나를 아끼고 사랑해준다는 진리~ 다들 잘 아시죠~?? 이웃님들 모두 내가 나를 사랑하는 가장 큰 표현, 운동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