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네이버 블로거 꿈꾸는 할멈님에 블로그에서 보고 배워 쭉~ 만들어 먹고 있는 한 번도 저를 실망시킨 적이 없는 레시피입니다. 꿈꾸는 할멈님은 요리에 정성과 마음을 담아 요리하시는 분으로 저도 닮고 싶은 분입니다.
원래 레시피에는 멸치 중에 제일 작은 크기인 지리 멸치를 사용하지만 저는 선물받아 보관 중인 그 보다 조금 큰 멸치로 만듭니다. 그래도 훌륭하니 맛있습니다.
이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로 만들면 멸치 크기가 달라도 맛 보장,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반찬 인증입니다.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견과류까지 들어가 고소하니 맛난 멸치볶음, 밥반찬보다 맥주 안주로 사랑받게 됩니다.
지나친 과음은 건강에 해로우니 주의하며 아몬드와 호두를 듬뿍 넣어 더 건강하고 더 고소한 견과류 멸치볶음, 함께 만들어 봅니다.
< 재료 >
멸치 150g, 아몬드 50g, 호두 50g, 생강술 1 큰술, 간장 1/2 큰술, 설탕 2 큰술, 올리고당 3 큰술, 식용유 3 큰술
< 만드는 순서 >
멸치 150g을 채반에 담아 살살 흔들어 부스러기를 제거합니다.
끓는 물에 호두 50g을 넣고 30초 데치는 전처리 과정, 호두를 데친다고 깜짝 놀라셨나요? 호두를 데쳐주면 호두에 쓴맛과 불순물을 제거해 더 건강하고 고소해진 호두를 만나게 됩니다. 번거로워도 빼먹지 않고 꼭 해 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데친 호두는 흐르는 물에 3~4번 깨끗이 헹군 후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달달 볶아 주면 더 고소하고 건강한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 핵심 하나입니다.
이어 멸치도 볶아줍니다. 멸치도 꼴에 생선이라고 비린내가 납니다. 기름 없이 이렇게 볶아주면 비린내 없이 더 고소하고 맛있어집니다.
멸치와 호두를 한 김 식히는 동안 아몬드를 썰어 줍니다.
아몬드 슬라이스를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어느 정도 도톰한 아몬드가 더 고소하고 맛있어 통아몬드를 구입해 썰어 줍니다. 아몬드는 물에 데치지 않냐고요? 아몬드는 끓는 물에 데치는 과정 없이 미지근한 물에 살짝 담가 헹군 후 볶아주면 되는데, 저는 미리 볶아둔 아몬드가 있어 사용합니다.
호두도 먹기 좋은 크기, 아몬드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주면서 한 조각 맛 보니 쓴 맛과 불순물이 빠지고 잘 볶아져 고소~ 고소합니다. 아몬드와 호두를 듬뿍 넣어 더 건강하고 고소한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 기대만땅입니다.
저희 집은 어린아이가 없고 어른이만 있어 약방에 감초 격인 청양고추 추가합니다.
간장 1/2 큰술, 설탕 2 큰술, 올리고당 3 큰술, 식용유 3 큰술, 생강술 1 큰술을 프라이팬에 넣고 끓입니다.
생강술, 다진 생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꼴에 생선인 멸치에 비린내를 잡아 더욱더 고소한 멸치볶음으로 만듭니다.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 핵심 둘입니다.
바글바글 양념이 끓어오르면 한번 볶아 놓은 멸치, 아몬드, 호두를 넣고 쉐킷 쉐킷~ 볶아 줍니다.
더 맛있어져라~ 더 고소해져라~ 마법 주문도 잊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청양고추를 넣고 한 번 더 슬쩍~ 섞어 주고, 프라이팬 가장자리로 양념이 살짝 눌어붙기 시작하면 불을 꺼 줍니다.
앗, 진짜 마지막으로 통깨를 마구마구 뿌려 줍니다. 따뜻할 때 뿌려줘야 통깨가 멸치볶음과 친하게 잘 어울립니다.
쟁반에 넓게 펼쳐서 식힌 후 톡톡톡 살짝 부셔 반찬통에 나눠 담고, 맛나게 먹습니다. 저는 프라이팬에서 그대로 식힌 후 톡톡 살짝 쳐서 반찬통 두 개에 나눠 담고 바삭하고 고소한 견과류 멸치볶음은 딱딱해지지 않게 실온에 보관하고 먹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벌써 한 통을 싹~ 비우고, 두 통째 먹고 있습니다.
견과류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 딱딱하지 않고 고소하게 만들어 가족들한테 듬뿍 사랑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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