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새우 만들기 - 백종원 크림새우 : 정호영 크림새우 승자는~~~??

요즘 한창 제철인 대하 철을 맞아 대하소금구이 많이들 드시죠~?? 새우 덕후인 저 또한 5~6번은 먹은 듯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하기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는 대하소금구이, 그래서 준비한 크림새우 만들기 레시피입니다. 크림새우는 사 먹는 거라는 편견 때문에 만들기로 마음먹기 힘들지만 한번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간단해 그동안 크림새우에 탕진한 돈이 자꾸만 아른거리게 되니 마음에 준비 단단이~ 합니다.

 

크림새우

크림새우 소스 만드는 게 어렵지 않냐고요~?? 초간단 버전으로 요알못도 요리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우리 백느~님, 생각지 못한 재료로 크림새우 소스에 맛을 업업~ 시켜주는 정호영 셰프를 믿고 바로 시작해봅니다.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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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새우 만들기 재료 >

 

새우 (먹고 싶은 만큼 양껏), 튀김가루 1컵, 전분가루 1컵, 물 적당량

 

백종원 크림새우 소스 : 황설탕 2큰술, 마요네즈 4큰술, 2배 식초 1/2큰술

 

정호영 크림새우 소스 : 마요네즈 100g, 레몬즙 25g, 연유 50g, 두반장 15g (케첩으로 대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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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새우 만들기 순서 >

 

①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을 각각 1컵씩 1:1 비율로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 가면서 튀김 반죽에 농도를 조금 되직한 정도로 조절합니다. 튀김 반죽이 너무 묽으면 새우와 잘 붙지 않으니 물을 조금씩 부어 가며 농도 조절해 주도록 합니다. 백종원 님은 오직 튀김가루로만 튀김옷을 만들었으나 평상시 튀김에도 전분가루를 사용하는 저는 정호영 님의 레시피를 따릅니다.

 

튀김가루 1컵

전분가루 1컵

물은..

반죽에 농도가 되직하게

② 해동시킨 손질 새우를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줍니다. 튀김용 손질 새우를 처음 사보는 저란 여자~ 이 놀랍도록 간편한 요리과정에 감동합니다. 매번 새우 손질하다 지쳐 그토록 좋아하는 새우튀김을 자주 해 먹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자주자주 요리할 수 있음에 한번 더 감동입니다. 

 

해동시킨 손질새우

③ 예열시킨 식용유에 온도를 체크합니다. 튀김 반죽을 떨어뜨려 봤을 때 반죽이 바닥에 닿자마자 바로 떠오르면 ok입니다. 튀김온도가 너무 낮으면 새우가 기름을 한가득 머금어 느끼~한 새우튀김이 되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맛있는 새우가 타서 맴찢 하니 주의합니다.

 

식용유 예열

튀김온도가 너무 높아 튀김 반죽이 바닥으로 가라앉는 느낌 없이 바로 튀겨지면 튀김 반죽을 부어 주거나 식용유를 보충해서 튀김온도를 떨어뜨려 주면 되니 참고합니다.

 

너무 높으면 새우가 타요~~

④ 반죽을 입힌 새우는 바로 식용유에 풍덩 넣지 않습니다. 새우 꼬리를 잡고 약 3초 정도 흔들흔들 흔들어주며 몸통을 먼저 튀겨 줍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넣으면 바닥에 들러붙고, 새우끼리 좋다고 들러붙고 대략 난감입니다. 이웃님들 예쁜 손 보호를 위해 얇은 위생장갑이 아닌 저처럼 두툼한 고무장갑을 꼭 착용해 줍니다.

 

새우 꼬리를 잡고 흔들흔들~

⑤ 새우를 한 마리씩 건져 공기에 노출시켜주면 더더 바삭한 새우튀김이 완성되어 크림소스를 입힌 후까지 바삭한 크림새우 만들기가 됩니다. 이렇게 공기에 노출시키며 튀겨주면 2번 튀기는 번거로운 과정이 없이 한 번에 2번 튀기는 효과입니다. 단, 전분가루 없이 튀김가루만으로 튀김 반죽을 만든 이웃님들은 2번 튀겨줘야 하니 참고합니다.

 

공기에 노출 노출~

나름 큰손인 저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눠먹을 생각으로 대충 50~60마리 정도 튀겨 줍니다. 내가 먹고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면 2배, 3배로 행복한 요리시간입니다.

 

내 사랑 새우새우~

⑤ 먼저, 백종원 크림새우 만들기 소스입니다.

불을 켜지 않은 프라이팬에 분량의 황설탕, 마요네즈, 식초를 넣고, 가장 약한 불로 크림소스가 잘 섞이도록만 저어 줍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불이 셀 경우 마요네즈가 녹아 버려 비주얼이 떨어지는 소스가 되니 꼭꼭 약한 불에서 재료들이 잘 어울려질 정도로만 섞어주면 ok입니다.

 

황설탕2큰술

마요네즈 4큰술

원 레시피는 식초 1큰술이나 2배 식초를 이요한 저는 1/2큰술을 넣어주니 참고합니다.

 

2배식초 1/2큰술

액불에서 쉐깃쉐깃~

먼저, 찍먹으로 맛본 백종원 크림새우, 음~ 새콤달콤 내가 알던 그 맛 그대로를 똑같이 재현합니다. 역시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는 우리에 백느~~ 님 크림새우 레시피입니다.

 

찍먹 크림새우~

⑥ 이번에는 조금은 색다른 맛을 기대하는 정호영 크림새우 만들기 소스입니다.

볼에 분량의 크림소스 재료를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끝~~~ 참 쉽지요.ㅎ 과정이 쉬운 반면 레몬즙과 두반장이라는 흔치 않은 재료가 필요한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쉐킷 쉐킷 섞어 맛본 정호영 크림새우 소스 정말 두 눈이 번쩍 뜨이는 맛입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두반장에 맛이 두려운 저는 처음에는 조금만 넣은 후 맛을 보고는 오~~~ 깜놀할 맛에 혼자 연신 감탄하며 레시피대로 듬뿍 추가해 완성합니다.

 

마요네즈 100g

연유 50g

레몬즙 50g

두반장 15g

정호영 크림새우소스

크림새우 플레이팅에서 눈치채셨지요~?? 맞습니다. 오늘에 승자는 두말할 필요 없이 정호영 크림새우 만들기 소스입니다!! 자꾸 먹다 보면 느끼할 수 있는 크림새우를 2배는 더 먹게 만드는 마법 같은 맛으로 재료 준비에 단점을 단숨에 극복합니다.

 

오늘의 승자는~~

물론 백종원 크림새우 만들기 소스도 당연히 맛있습니다. 하지만 재료에 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어 함께 먹은 사람들 모두 만장일치로 정호영 크림소스에 손을 들어주었답니다. 

 

우리 이웃님들 참고하셔서 각자 상황에 맞는 재료로 행복한 요리,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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